2013년 1월 11일 금요일

미친 가성비의 ABKO NCORE 크레이지 임팩트 USB 3.0 케이스 필드테스트

[개요]

가성비 좋고 디자인이 예쁜 케이스를 내놓기로 유명한 앱코 엔코어에서 기존의 베스트셀러 크레이지 임팩트 케이스를 개량한 크레이지 임팩트 USB 3.0 케이스를 2012년 12월에 새로 내놓았습니다. 케이스 이름 그대로 온보드를 적용한 전면 USB3.0가 가장 큰 특징이며 기타 다른 점은 전작을 대체로 계승하고 있습니다.





[필드테스트]

1. 포장박스 상태


포장박스의 겉모습입니다. 뭔가 미친 듯한 눈빛이 인상적인 케이스 프린팅이 돋보이며, 측면에는 이 케이스의 간략한 스펙이 프린팅되어 있습니다. 아울러 고객센터 전화번호까지 있으니 참으로 세심한 배려라고 생각됩니다. 구입 전에 포장박스만 봐도 대략적인 케이스 모습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포장박스를 뜯어보니 비닐필름과 스티로폴에 잘 싸여서 크레이지 임팩트 USB3.0 케이스가 보이고 있습니다.


2. 케이스의 전/후/옆/상/하 모습


케이스의 앞/뒤/왼측/오른측/위/아래의 모습입니다. 블랙으로 도색된 전체적인 인상은 심플하면서도 실용적이다 입니다. 앞면은 USB3.0단자와 타공망 구조, 뒷면은 120mm 쿨링팬, 왼측면은 TAC2.0 규격의 120mm 쿨링팬 2개 장착 부위, 윗면은 120mm 쿨링팬 2개 장착 가능한 곳, 아랫면은 하단파워서플라이 장착에 맞춰 먼지필터와 SSD 나사홀 4개가 보입니다. 


3. 조립과 구동

앱코 엔코어 크레이지 임팩트 USB3.0 케이스 조립에 들어간 PC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CPU : 린필드 i5-760
CPU쿨러 : 바다2012 (높이 152mm)
M/B : 기가바이트 P55
HDD : WD 1TB BLUE
ODD : 삼성 SH-224BB
VGA : 사파이어 HD6870 (길이 250mm)
파워 : 엑벨 700W 실버


측면 판넬을 떼어낸 케이스 내부 모습입니다. 설명서와 볼트, 케이블 묶음 등이 눈에 들어옵니다.




케이스 조립 설명서를 보면 아무리 초보라도 따라 조립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아울러 조립에 필요한 케이블타이와 볼트를 넉넉하게 줍니다. 볼트는 블랙코팅되어 녹에 강하고 세련된 느낌이 특징입니다.



뒷면 슬롯 장착부위입니다.


뒷면 120mm 쿨링팬 모습입니다.



앞면 120mm 블루 LED 쿨링팬을 안쪽에서 본 모습입니다. 전원이 들어오면 은은한 파란 LED를 내뿜으며 돌아갑니다.



파란색의 USB 3.0 온보드 케이블입니다. 뒷면으로 애써 연장하지 않고 메인보드 상의 온보드로 전면 USB3.0을 사용할 수 있으니 좋지요? 그 외에 각종 케이블이 보입니다.



HDD를 장착하기 위해 앱코 엔코어 케이스만의 특징인 89mm 프리 쿨~가이드를 떼어내 보았습니다. 그냥 옆 손잡이를 살짝 눌러주면 쉽게 빠집니다. 89mm 쿨링팬이 장착된 모습입니다.



89mm 쿨~ 가이드에 측면 홈이 있는데 여기에 HDD 볼트부위를 맞춰주고 딸깍 하면 끝입니다.



HDD를 단 89mm 프리 쿨~ 가이드를 다시 3.5인치 슬롯에 끼웠습니다. 역시 밀어넣으면 간단하게 장착됩니다.



ODD 장착은 더 쉽습니다. 슬롯 양쪽 측면의 원터치 무나사 가이드를 살짝 빼주고 ODD를 끼워 넣은 후 다시 눌러주면 끝입니다. 볼트가 필요 없습니다.



이렇게 ODD가 잘 장착되었습니다.



조립 중인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사파이어 HD6870 레퍼런스 카드는 물론이고 CPU 152mm 바다2010 쿨러도 무리 없이 장착될 만큼 내부 공간이 여유가 많습니다.



152mm 높이 정도의 사제 CPU 쿨러는 장착하고 측면 판넬 닫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물론 측면에 쿨러를 달지 않았을 경우입니다.



조립 완료 후 전원을 넣어봤습니다. 저 온천 마크 같이 생긴 버튼 누르면 됩니다.



전면 120mm 블루 LED 쿨러가 타공망 너머로 은은하게 빛을 비추이면서 잘 돌아가네요.



작동 중인 앱코 엔코어 크레이지 임팩트 USB3.0 케이스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총평]

15분만에 조립을 끝내고 전원 넣을만큼 너무 조립이 쉬웠습니다. 볼트 사용을 최소화한 89mm 프리 쿨~가이드와 ODD 원터치 무나사 가이드, 그리고 친절한 조립 설명서가 비결이라고 하겠습니다.

구동하면서 아키에이지, 디아블로3 등을 플레이 해봤지만 CPU와 VGA 온도는 매우 착했습니다. 내부 쿨링이 잘된다는 증거입니다. 아울러 쿨링팬 소리도 조용했습니다.

전면부 타공망 디자인은 그 자체로도 멋지지만 쿨링 능력을 극대화하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2013년 1월 11일 현재 가격대는 3만원대 전후로 형성되어 있는데 이만한 가격에 이만한 편리한 조립, 내부 냉각, 그리고 심플하면서 멋진 디자인을 가진 케이스, 온보드로 돌아가는 전면부 USB3.0 포트는 그리 흔치 않다고 봅니다. 앱코 엔코어에서 이번에도 베스트셀러 하나 낸 것 같습니다.


※ 관련 키워드 : 케이스, CASE, ABKO, 앱코, NCORE, 엔코어, 엔코아, CRAZY IMPACT, 크레이지 임팩트, USB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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