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타이푼 케이스로 유명한 컴아트에서 이번에 초보급형 미들타워 케이스인 R300을 내놓았습니다. 이런 저런 기능 다 빼버리고 본체 조립에 중점을 둔 기본 케이스입니다. 대신 가격은 2만원대로 아주 싸서 구매의 부담을 최대한 줄였습니다.
다나와 블로그 URL : http://blog.danawa.com/prod/?prod_c=1865846
[필드테스트]
1. 포장박스 상태
포장박스 외관은 평이합니다. 수수한 단색 프린팅에 COMART에서 만든 R300 케이스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포장박스 위를 뜯으니 이런 문구가 나오네요. 고객지원센터의 전화번호와 홈페이지 주소가 나옵니다.
2. 케이스의 전/후/상/하/옆 모습
포장박스 위를 뜯고 보이는 R300 케이스의 모습입니다. 비닐필름과 스티로폴로 잘 보호되어 있습니다.
R300 케이스의 앞/뒤/위/아래/왼/오른 모습입니다. 전형적인 상단식 파워 장착형에 블랙코팅되어 있고, 앞면은 보호필름이 붙어 있습니다.
왼쪽 판넬을 떼어낸 모습입니다. 80mm 쿨링팬을 옵션으로 장착할 수 있는 홀이 보입니다.
내부 모습입니다. 뭔가 간단해 보이네요.
볼트 모음과 내장 스피커입니다. 다 좋은데 절연 와셔(메인보드에 볼트 장착할 때 쓰는 것)가 없는게 아쉽네요.
이건 밑판에 붙일 완충재 4개입니다.
케이스 전면 위 모습입니다. 파워/HDD LED, USB2.0 소켓, 마이크/스피커 소켓, 리셋 버튼이 차례로 보이고 바로 아래 파워 버튼도 보입니다.
이 케이스에 유일하게 기본 장착된 후면 80mm 쿨링팬입니다. 4핀 전원을 쓰게 되어 있습니다.
후면 슬롯입니다. 나중에 조립하면서 느꼈지만 맨 위 뻥 뚫린 슬롯은 위치가 맞지 않더군요. 아래 슬롯 2개를 더 뚫어야 VGA가 장착되었습니다.
3. 조립과 구동
조립을 시작하였는데 메인보드 전에 파워서플라이를 먼저 장착하라는 경고문구가 붙어 있었습니다. 별 차이 없는 것 같은데 은근히 신경쓰이더군요. 그래서 그냥 메인보드 먼저 장착하고 파워서플라이를 달았지만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ODD를 장착하기 위해서는 케이스 전면부를 분리해야 했습니다. 바로 뒤쪽 6개의 볼트를 제거해야 분리가 가능하다는 점을 유의해야 하겠습니다.
조립은 아주 평이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무슨 무슨 X가이드니 X노킬이니 하는거 없이 한 2000년대 방식으로 조립이 진행되었습니다. 케이스에 별도 전원을 공급하는 부위도 후면 80mm 기본 쿨링팬이 전부였습니다.
조립이 다된 R300 케이스에 전원을 넣어봤습니다. 무리 없이 잘 돌아갑니다.
[총평]
이런 저런 기능 다 빼고 원초적인 조립에 충실한 제품인 만큼 가격은 아주 저렴합니다. 2013년 1월 12일 현재 다나와 최저가가 19,000원 가량이니 미들타워 제품군에서는 최저가 대역을 형성하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초저가 PC를 조립하거나 대량 조립을 하면서 예산이 걱정되는 경우에 이 케이스는 적당해 보인다는 것입니다.
컴아트에서도 바로 그러한 수요를 노리고 이 R300을 내놓지 않았나 싶습니다.
※ 관련 키워드 : 케이스, CASE, 컴아트, COMART, R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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