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들어가며 ++
오랜 기간 스피커 제조/유통으로 명성을 쌓아온 브리츠전자에서 이번에 신개념 사운드바 스타일인 스피커 BE-100을 내놓았습니다. 사운드바라는 것은 모니터와 키보드 사이 여유공간에 배치되는 긴 막대 모양형태의 스피커를 의미합니다. 예전에 일부 외국회사 모니터에 이런 형태로 사운드바가 장착되어 나오기는 했지만, 완전히 독립된 스타일의 사운드바는 저로서는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브리츠 스피커야 내구성/음질/음량은 충분히 보증되었다는 전제하에, 과연 이런 식의 사운드바 스피커가 얼마나 실제 사용에서 효율적인지, 그리고 체감 성능을 어떤지 무척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필드테스트용으로 제품이 오자마자 주저 없이 뜯어서 바로 체험을 해보았습니다.
제품정보 다나와 블로그 : http://blog.danawa.com/prod/?prod_c=1755019
++ 필드테스트 ++
BE-100의 포장박스 겉모습입니다. 본품 사이즈 처럼 길죽한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포장박스를 뜯어 봤습니다. 완충필름과 밀랍으로 잘 싸여져 있었습니다.
BE-100 본품 모습입니다. 성인 팔뚝만한 길이에 역시 팔뚝만한 굵기입니다. 혹시 팔뚝을 롤모델로 사이즈를 정하지 않았나 생각도 들었습니다.
BE-100 전면의 브리츠 앰블럼이네요. 메탈 그릴 형식의 타공망 처리된 사운드 출력부위와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BE-100 후면의 월마운트(벽걸이)홀입니다. 벽에 걸어서 쓰기에 요긴한 기능이죠?
BE-100 하단의 고무로 된 지지대입니다. 왠만해서는 미끄러질 일이 없겠네요.
오디오 연결 케이블 모습입니다. 저 잭을 색깔(보통 녹색)에 맞춰 컴퓨터쪽 포트에 꽂으면 신호를 받아옵니다.
USB전원케이블입니다. 저 동그란 잭은 BE-100에, USB잭은 컴퓨터쪽 USB포트에 연결하면 전원이 공급되는 것입니다.
BE-100 뒷면의 간단한 제품 설명 표기네요. 쓰다가 문제 생기면 저 전화번호로 연락하면 A/S가 처리되겠습니다.
BE-100 후면 일부입니다. 위 포트에 오디오 케이블, 아래 포트에 USB전원 케이블을 연결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BE-100 오른쪽의 볼륨조절 다이얼입니다.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음량증가, 반시계방향으로 돌리면 음량감소입니다. 물론 + - 표시는 기본적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전원이 들어오면 빨간 LED가 원을 형성하면서 빛을 발합니다.
BE-100 제품 설명서입니다. 간략하지만 꼭 필요한 설명만 들어 있습니다.
컴퓨터에 오디오 케이블을 연결한 모습입니다.
오디오 케이블 연결하고 USB전원 케이블 연결하니 BE-100 볼륨조절 다이얼에 빨간 LED가 들어오네요.
모니터와 키보드 사이에 BE-100을 세팅한 모습입니다. 빈 공간을 활용하면서 서로 잘 어울리죠? 사운드바 형태의 스피커인 BE-100은 바로 이런 효과를 목표로 한듯 보입니다.
다른 모니터들과도 세팅을 해봤습니다. 모두 잘 어울려 보였습니다.
실제로 BE-100으로 음악을 재생해 보았습니다. 잡음 없이 잘 재생이 되었습니다. 볼륨조절도 순조로웠습니다.
++ 총평 ++
이제 스피커는 단순한 사운드 재생을 넘어 하나의 인테리어 기기로 자리매김 하는 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 특히나 최근 출시되는 모니터들에 자체 내장되는 내장스피커(음질은 대부분 안좋지만)의 영향력으로 전용 스피커의 위치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이런 BE-100처럼 독특한 디자인의 사운드바 스피커는 새로운 시도이자 돌파구이며 공간활용의 명제에 대한 답으로도 보일 수 있습니다.
현재 메인 컴퓨터의 스피커를 이 BE-100으로 교체해서 쓰고 있는데요. 심플하면서도 직선적인 디자인이 제 컴퓨터 시스템과 조화되는 것 같아 상당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천편일률적인 기존의 스피커 디자인에서 벗어나 이런 사운드바 형태의 BE-100 스피커도 새로운 선택이자 인테리어의 혁신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관련 키워드 : 사운드바, 브릿츠, 브리츠, Britz, 스피커, Soundbar, Speaker, BE-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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