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들어가며 ++
보급형 케이스를 잘 만들기로 유명했던 CORE가 NCORE로 바뀌더니, 요즘 다시 ABKO와 합쳐져서 ABKO NCORE 브랜드로 나오네요. 어찌 되었건 CORE시절의 품질과 명성은 계속 이어져 내려오는 듯 합니다.
이번 필드테스트 대상은 ABKO NCORE에서 내놓은 헥사곤(HEXAGON) 미들타워 케이스입니다. 헥사곤은 말 그대로 육각형을 의미하는데 과연 얼마나 네이밍에 부합하는 디자인과 구성일지 궁금증이 앞섰습니다. 가격대는 2만원대 초반을 형성하여 케이스 시장에서 가장 경쟁이 심하고 많이 팔리기도 하는 미들타워 보급형 라인의 강자 자리를 노리고 있습니다.
제품정보 다나와 블로그 : http://blog.danawa.com/prod/?prod_c=1767565
제품정보 ABKO 홈페이지 : http://www.abko.co.kr/product/view.php?pid=18856&cid=1393
++ 필드테스트 ++
HEXAGON 케이스의 포장박스 상태입니다. 견고하고 튼튼하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포장박스 측면에 아예 케이스 스펙이 나와 있네요. 구매 전에 이것만 봐도 자기가 조립하려는 PC와 호환하는지 알 수 있겠습니다.
겉포장을 뜯어보니 케이스 본품은 스티로폴과 비닐에 싸여서 잘 보호되어 있었습니다.
케이스의 앞면, 뒷면, 양측면, 윗면, 아랫면 모습입니다. 전형적인 미들타워 사이즈에 부합하며, 전면 타공망이 특히 눈에 띕니다.
내장 스피커, 볼트, 절연체 등이 들어있는 부속물 봉투입니다. PC 1대 조립에는 넉넉해 보입니다.
전면 타공망 베이 가이드가 따로 포장되어 있네요. ODD를 장착하지 않을 경우 그곳을 메꾸어 쓰라는 뜻으로 보입니다.
간단하지만 요점이 잘 정리된 HEXAGON 케이스 조립 설명서입니다. 이것만 보면 조립에는 무리가 없겠습니다.
측면 판넬을 떼어낸 양측면 모습입니다. 각종 케이블과 전면과 후면 팬쿨러가 눈에 띕니다.
후면과 전면 120mm 팬쿨러 모습입니다. 특히 전면 120mm 팬쿨러는 화이트LED가 작동합니다.
조립하는 모습입니다. 조립하면서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케이스가 요소요소 딱딱 맞고 어긋남이 없었습니다.
조립완료된 모습입니다. 약 7분 걸렸나요. 가끔 까다롭게 짜여진 몇몇 케이스로 애를 먹기도 하는데 이 HEXAGON 케이스는 초보자도 별 어려움 없이 조립할 수 있는 쉬운 조립 방식입니다.
조립을 끝내고 전원을 넣어봤습니다. 소음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상태에서 이상없이 부팅되었습니다. LED램프나 쿨러도 모두 이상 없이 돌아갔습니다.
전면 화이트LED 120mm쿨러와 후면 120mm쿨러가 돌아가는 모습입니다. NCORE로고가 모두 프틴팅되어 있었습니다.
ABKO NCORE HEXAGON 미들타워 케이스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역시나 전형적인 미들타워 케이스죠?
++ 총평 ++
보급형 미들타워 케이스 시장을 노리고 나온 제품 답게 간결하면서도 기본에 충실한 케이스였습니다. 뭐랄까 아주 화려하지는 않아도 오래오래 쓰기에 무난하고 가격도 저렴한 메인스트림 타겟의 케이스라는 것이죠.
PC방, 사무실, 오피스텔, 가정집 어디에나 40~50만원대의 미들급 PC를 조립할 때는 가장 어울리는 케이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그 이상의 중고급PC를 조립할 때 쓴다고 쳐도 전혀 손색이 없습니다.
전면 타공망과 기본내장 팬쿨러 2개 덕분인지 내부온도도 착했습니다. 강판이 두껍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마감이라든가 도장처리가 좋아서 문제되지는 않았습니다.
여러가지 면에서 2만원대 초반이면서도 갖출 것은 다 갖춘 가성비가 매우 좋은 케이스, 바로 ABKO HEXAGON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관련 키워드 : ABKO, 앱코, 엔코어, NCORE, 미들타워, MIDDLE TOWER, CASE,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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