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필드테스트 대상은 피씨디렉트에서 유통하는 GIGABYTE G1.SNIPER B5 게이밍에디션 메인보드입니다. 마침 하스웰 기반 PC를 새로 조립하려던 차에 필드테스터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피씨디렉트는 아시다시피 HDD, CPU 유통으로 인지도와 신뢰를 쌓아온 유통사인데요. 얼마 전 부터 J모사가 독점유통하던 기가바이트 메인보드까지 다루게 되어 일종의 유통 경쟁구도가 형성되었습니다. 기가바이트 본사 입장에서는 D모사와 A모사가 복수유통하여 국내 점유율을 크게 높인 A제조사의 사례를 참고하지 않았나 싶네요. 아무튼 J모사의 기가바이트 독점 유통에 불만이 많았던 일부 유저들에게는(저야 불만이 없었지만) 피씨디렉트의 유통 참여가 희소식이라고 하겠습니다. 근데 뭐든 경쟁이 있어야 소비자에게 이득이 되는 것은 경험상 맞는 것 같습니다.
:: 필드테스트 PC 사양 ::
CPU : 인텔 하스웰 i5-4670
M/B : GIGABYTE G1.SNIPER B5 게이밍에디션 메인보드 (피씨디렉트 유통)
RAM : 삼성 DDR3 12800 4G X 2 = 8G (단면)
VGA : 사파이어 R9 270X
SSD : 도시바 Q시리즈 PRO 128G
HDD : 씨게이트 5900RPM 2TB
PSU : 탑파워 600W ActivePFC 80 BRONZE
ODD : 삼성 SH-224DB
G1.SNIPER B5의 겉박스와 열어 본 모습입니다. 보편적인 포장에 3년 무상보증이라는 문구가 눈에 띕니다.
겉박스의 여러 각도 모습입니다. 요즘 1150 메인보드 칩셋의 USB 3.0 버그 문제로 말이 많았는데 그 문제를 수정한 C2 스테핑 칩셋을 사용했다는 뜻인 rev.1.1 즉 1.1버전이라는 표기가 보입니다.
내용물입니다. 백패널 커버, SATA3 케이블 2개, 기가바이트 스티커, 가이드북, 설치 DVD, 매뉴얼 이렇게 있습니다.
G1.SNIPER B5의 필름 포장 상태와 앞/뒷모습입니다.
CPU 장착 부위는 폭스콘 소켓을 썼다고 되어 있습니다.
G1.SNIPER B5가 자랑하는 AMP-UP이라는 오디오 시스템입니다. OP-AMP라는 별도의 칩을 사용자 입맛에 맞게 착탈할 수 있고, 오디오 전용 캐피시터를 사용하여 노이즈를 획기적으로 없앤 구성이라네요.
칩셋에 달려있는 방열판입니다.
메모리 슬롯입니다. 최대 32GB까지 장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SATA 케이블 소켓입니다. SATA3용은 4개, SATA2용은 2개가 보입니다. SSD와 HDD 운영체제용은 SATA0나 SATA1에 꽂아야겠죠.
PCI-E 3.0 x16 슬롯 2개, PCI-E 2.0 x1 슬롯 2개, PCI 슬롯 2개가 있습니다.
1.1버전 즉 C2 스테핑 칩셋 사용했다는 표기는 여기에도 있네요. USB 3.0 버그 안 당하려면 C2 스테핑 여부 꼭 확인해야겠습니다.
프론트 패널용 소켓과 프론트 USB용 소켓입니다.
백패널 부위입니다. HDMI 쪽 먼지 들어가지 말라고 마개가 꽂혀있습니다. 그리고 오디오 부위가 황금색이네요.
백패널 커버인데, 중간에 스폰지가 있어서 조립시 충격을 완화시켜주고 메인보드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사소하지만 이런 점도 좋네요.
이번 PC 조립에 사용할 CPU입니다. 하스웰 i5-4670인데 공교롭게도 유통사가 피씨디렉트네요. CPU와 메인보드의 유통사가 같습니다.
별다른 어려움 없이 CPU와 스탁(정품)쿨러를 장착했습니다.
메모리는 설명에 따라 녹색 슬롯에 2개 장착했습니다.
각 온보드 USB3.0케이블, 프론트패널 케이블, 프론트오디오 케이블, ODD SATA 케이블을 연결하였습니다.
조립이 완성된 모습입니다. 바로 전원을 넣으니 아직 O/S가 깔리지 않은 상태라 저렇게 표시됩니다.
UEFI 모드로 들어가서 이런 저런 세팅을 봤습니다. 일단 영어화면을 한글로 바꿨습니다.
윈도우7 64를 설치한 이후, 첨부된 DVD를 삽입하여 드라이버와 유틸리티를 깔기로 했습니다.
Xpress Install 이라는 버튼 눌러주면 드라이버들이 그냥 쫙 깔립니다.
드라이버 설치 이후에 3DMARK11을 돌려봤더니 7470점이 나왔습니다. 어떤 오버도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시스템 정보 프로그램인 AIDA64로 돌려본 PC의 상태입니다. G1.SNIPER B5는 최신 메인보드라서 그런지 정보불명으로 나옵니다.
PC의 윈도우 체험지수입니다.
메인보드 SATA0에 꽂은 SSD를 크리스탈디스크인포와 크리스탈디스크마크로 돌려봤습니다. 메인보드와 궁합이 잘 맞는지 SSD 점수가 잘 나오네요.
첨부 DVD의 다른 유틸리티도 살펴봤습니다.
DVD에서 보여주는 메인보드 상세 스펙입니다.
구글과 제휴맺었는지 이런 것도 설치하는 옵션이 있습니다.
GIGABYTE 유틸리티를 모두 깔아봤습니다.
앱센터라는 것이 깔렸네요. 바이오스, USB BLOCKER, 이지튠, 이지 셋업, 라이브 업데이트 등 G1.SNIPER B5를 이용하는데 필요한 유틸리티를 모아둔 런쳐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첫번째 바이오스 카테고리에 들어가니 간단한 바이오스 업데이트 방법이 나옵니다.
두번째 카테고리 USB BLOCKER는 USB기기의 차단/허용 여부를 선택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세번째 카테고리 이지튠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PC의 설정을 간단하게 조절해 줄 수 있습니다.
네번째 이지셋업 카테고리입니다.
GIGABYTE G1.SNIPER B5 게이밍에디션 메인보드 (피씨디렉트 유통)를 조립 후 3일간 사용해 본 결과는 무난한 가격대에 적당한 성능을 내준다는 것입니다. 하스웰 기반 PC를 조립할 때 가장 많이 구입하는 것이 B85칩셋 사용 메인보드임을 볼 때 G1.SNIPER B5는 B85칩셋 기본 성능에 약간 더해서 보다 좋은 부품 사용, 편리한 튜닝 프로그램 제공으로 가격에 걸맞는 모습입니다.
아울러 서두에서도 얘기했지만 기가바이트(GIGABYTE) 메인보드가 품질은 익히 알려져 왔기 때문에 이번 피씨디렉트라는 평판 좋은 유통사에서 복수 유통을 하게 되었으니 A/S잡음에서도 한시름 덜게 되었습니다. 저도 CPU와 HDD 문제 생겼을 때 피씨디렉트에서 A/S 받아본 경험이 있는데 빠르고 뒷말 없이 처리가 되었더군요.
이래서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G1.SNIPER B5라고 보여지며 필드테스트를 마칩니다.
'이 사용기는 피씨디렉트와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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