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필드테스트 대상은 아이티컴파스사에서 내놓은 VOLO iTRON Lite 케이스입니다. 일반적인 조립PC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규격인 미들타워 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ATX보드와 ATX파워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가격대는 2013년 10월 05월 현재 다나와 최저가 2만원대 후반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iTRON Lite의 포장박스 모습입니다. 간략한 제품 스펙과 함께 제품의 외형을 도형화 하여 프린팅 해놓았습니다.
포장박스를 뜯어내면 iTRON Lite 본품은 스티로폼과 비닐에 싸여서 잘 보호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iTRON Lite의 전/좌/우 모습입니다. 특히 전면부가 7개의 타공망 가이드로 되어 있어 공기의 유입을 원활하게 해줍니다. 그리고 좌측 측면부는 140mm 크기의 팬을 2개 옵션으로 장착할 수 있게 해놓았습니다.
iTRON Lite의 후면을 보면 파워서플라이를 상단에 장착하게 되어 있고 7개의 확장 슬롯에 고무로 된 수냉홀이 달려 있습니다.
조립에 필요한 볼트 / 스탠드오프 / 박망형 스피커가 비닐 1봉지에 들어 있습니다.
상단을 보면 SATA HDD 도킹 시스템 / USB 3.0 포트 1개 / USB 2.0 포트 2개 / HD 오디오 포트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상단 포트들에 미사용시 먼지유입을 방지하고 연결부위를 보호해주는 고무마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USB 3.0 고무마개는 파란색으로 구별한 세심한 배려도 눈에 띄네요.
좌측 판넬을 열고 본 iTRON Lite의 내부 모습입니다. 5.25인치 베이 4개, 3.5인치 베이 2개, SSD 홀 1개 이런 구성이 보입니다.
후면의 120mm 팬 모습입니다.
전면 하단부에 120mm 팬을 달 수 있는 빈공간이 보입니다.
iTRON Lite의 밑면입니다. 플라스틱 지지대 4개가 단단히 받쳐줌을 알게 됩니다.
판넬을 떼낸 우측의 모습입니다. 사제 CPU쿨러를 장착하기 쉽게 CPU 컷아웃 디자인이 되어 있습니다.
iTRON Lite에 부품을 넣고 조립을 진행했습니다. 조립 과정에서 특이한 문제점은 없었고 순조롭게 이뤄졌습니다.
iTRON Lite으로 PC 조립 후 전원을 넣어 구동시킨 모습입니다. 전면 120mm 화이트LED 팬이 빛을 뿜으며 돌아가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전체적으로 무난한 보급형 미들타워 케이스로 여겨집니다. 상단 파워서플라이 장착 방식, 상단 HDD 도킹 시스템, 상단 포트 고무 마개, 전면부를 덮다시피 한 타공망 가이드들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부품 조립시에 뭔가 어긋나서 억지로 끼워넣는 그런 부자연스러움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전면부 디자인은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데 아마도 iTRON의 패밀리룩을 따르는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 몇가지를 들자면 강판의 도장 마감처리가 군데군데 미숙한 점, 설치용 설명서가 종이 한장 없는 점, 메인보드에 볼트 고정시 쇼트방지용 절연와셔를 제공하지 않는 점, 보급형 케이스에 수냉홀은 왠지 어울리지 않는 점 등이었습니다. 이런 점들은 차기 재생산 과정에서 개선되어야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몇몇 아쉬운 점에도 불구하고 iTRON Lite는 가성비가 상당히 괜찮은 제품으로 저중가 보급형 PC를 조립할 때에는 충분히 고려해 볼만한 선택 중 하나라고 보여집니다. 같은 회사에서 내놓은 4만원대 중반 iTRON을 쓰고 싶은데 보다 실속있게 구입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사용빈도가 적은 요소들을 정리한 이 Lite 버전이 어떨까 싶습니다.
"이 사용기는 (주)아이티컴파스 &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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