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8일 부산 육아박람회에 다녀왔습니다. 여러 유아용품들이 다양하게 전시되었고, 그 중에서 저는 탑라인급인 유모차에 관심을 갖고 돌아다녀봤는데요. 호코 HOCO라는 브랜드의 유모차가 저한테는 가장 눈에 띄고 인상 깊었습니다.
그럼 호코 HOCO라는 브랜드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략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http://hoco.at 여기 호코 HOCO 홈페이지에 가보면 1948년부터 시작된 브랜드임을 밝히고 있는데요. 2013년에서 1948년을 빼면 만으로 무려 6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의 브랜드죠? 유럽 오스트리아에서 탄생한 호코 HOCO는 그동안 실용적인 가격대에 럭셔리하고 세련된 타입과 튼튼한 품질로 유럽 아기맘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었다네요.
이 브랜드가 드디어! 한국에 총판계약을 맺고 정식 상륙하게 되었답니다. 그간 좋은 유모차를 사려고 하면 성능과 품질에 비해 가격대가 괜히 비싸서 은근히 고민이었던 아기맘들이 한번쯤 관심을 두고 볼만한 제품이 아닐까 싶어요.
박람회에서 처음 맞딱뜨린 호코 HOCO 유모차 모습들입니다. 축의 곡선이나 차양의 디자인을 보면 전형적인 유럽풍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북유럽 보다는 역시 중부유럽의 느낌이 나네요. 색상은 퍼플, 레드 이렇게 2종류가 있습니다.
호코 HOCO 담당자 분의 협조를 얻어 유모차 외관 다 까낸 상태의 원래 프레임을 살펴봤습니다. 금속 재질과 플라스틱 부위가 어우러져 깔끔하죠? 촬영 배경이 좀 지저분해도 양해해 주세요. 찍고 나서 보니 이러네요 ㅠㅠ
호코 HOCO 유모차를 끌고 다닐 때 손으로 잡게 되는 손잡이 부위입니다. 호코 HOCO에서는 여기에 좀 더 신경을 써서 잘 마모되지 않는 고급 가죽 재질 손잡이 커버를 썼다고 하네요.
손으로 잡았을 때 잘 미끄러지지 않고 촉감도 부드러울 것 같죠?
좌우에서 찍은 손잡이 각도의 호코 HOCO 유모차입니다.
유모차를 접었다 폈다 할 때 쓰는 부위입니다. 금속 프레임이 움직여서 접히거나 펴지게 되면 이를 겉에서 보호해 주고 디자인 면에서 커버해주는 플라스틱 이음새가 잘 어우러지네요.
바퀴 부위입니다. 고무타이어로 밀고 다닐 때 부드럽게 움직였는데요. 유모차를 360도 회전해도 무리 없이 돌아갔습니다.
호코 HOCO 유모차를 사면 같이 오는 부속물들인데요. 색상에 맞춰 오게 됩니다. 역시 촬영 배경이 빈티지해도 양해 좀 ㅠㅠ
85년 전통의 호코 HOCO 로고의 위엄............
이렇게 호코 HOCO 유모차를 살펴봤습니다. 이미 호코 HOCO 브랜드를 알고 오매불망 찾고 계셨던 분들이나, 아니면 호코 HOCO 브랜드를 잘 몰랐더라도 이제서야 박람회 등을 통해 알게 되신 분들이나 아기를 두신 맘의 입장에서는 호코 HOCO 유모차의 한국 정식 출시 유통은 희소식이라 하고 싶네요. 이제 A/S라든가 고객서비스 측면이 해결되었으니까요.
정식 출시 가격대는 이번 박람회 전시 모델이었던 호코 슬립 앤 슬라이드 화이트 리미티드 에디션 (HOCO Slip 'N' Slide limited editon) 기준으로 공식 799,900원 선으로 예상하고 있다는데요. 인터넷에서 두루 다녀보시면 보다 더 싸게 살 수 있다네요. 맘들은 인터넷 발품 팔아서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정식 출시 호코 HOCO 유모차를 사셨으면 좋겠네요.
아 참, 호코 유모차 한국 정식 홈페이지는 http://babyjoa.com/ 이라네요. 사이트 명칭은 베이비조아이고 CSY유통이라는 곳에서 운영한답니다. 궁금하시면 한번씩 가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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