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24일 월요일

세계 1위 브랜드 티피링크의 TP-LINK TL-WR841N 유무선 공유기 필드테스트

이번에는 최근 여러가지 제품을 내놓으면서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는 티피링크의 유무선 공유기인 TP-LINK TL-WR841N를 필드테스트 해보겠습니다. 가격대는 2만원대로 가장 경쟁이 치열한 보급형 유무선 공유기 시장을 노리고 내놓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TL-WR841N의 박스 모습입니다. 필드테스트용 패키지 안에 2013년 달력까지 포함되었는데, 이게 기본적으로 상용판매에서 주는 것인지는 알 수가 없네요.



TL-WR841N 내용물 전체입니다. 공유기 본체, 설치미니CD, GNU 라이센스 안내, 퀵가이드, UTP 랜케이블, 어댑터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TL-WR841N의 상단부 디자인은 꽤 유려하고 멋지게 되어 있습니다. 디자인 면에서는 타사 어느 공유기 보다도 뒤지지 않는 수준이라고 보여집니다.



TL-WR841N의 뒷면 모습입니다. ON/OFF 버튼, 어댑터 포트, WAN 포트, WiFi ON/OFF 버튼, WPS/RESET 버튼 등이 보입니다.



TL-WR841N의 밑면 모습입니다. 기본 설정화면 접속 정보로 http://tplinklogin.net에 들어가서 기본값인 id : admin / pass : admin 을 치면 설정창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아울러 시리얼 번호, MAC 번호, 무선 비밀번호가 적혀 있습니다.



TL-WR841N과 제가 별도로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던 티피링크의 TL-WN722N 무선 랜카드와 연결하면 궁합이 잘 맞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타사 무선 랜카드 보다는 이 TL-WN7220N이 좀 더 빠르더군요.



TL-WR841N를 인터넷에 연결한 상태에서 WiFi를 활성화 시킨 후 스마트폰으로 접속을 시도했더니 이렇게 뜨네요. 거리는 약 3m 였고 스마트폰 기종은 아이폰4였습니다.



벤치비 앱으로 속도측정을 해봤습니다. 다운 30.1 Mbps, 업 13.0 Mbps, 지연시간 9.07 ms가 나오네요.



이번에는 옵티머스G폰으로 속도측정을 해봤습니다. 다운 41.0 Mbps, 업 49.4 Mbps, 지연시간 6.31 ms가 나왔네요.




유선으로 연결된 PC(노트북)에서 한국정보화진흥원으로 접속해 속도측정을 해봤습니다. 다운 94.86 Mbps, 업 95.93 Mbps, 지연시간 3.33 ms라는 양호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웹브라우저 주소창에 http://tplinklogin.net을 치고 기본설정된 아이디/비번으로 로그인을 하니 TL-WR841N의 설정 페이지가 떴습니다. 여기서 여러가지 조정으로 TL-WR841N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티피링크 TP-LINK TL-WR841N을 살펴봤습니다. 전반적으로 세련되고 우아한 디자인에 가격대도 합리적이고 유선과 무선 사용상 무난한 제품이라고 하겠습니다. 단, 티피링크가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생소한 브랜드라 경쟁 모사에 비해 불리한데 이는 지속적인 마케팅과 홍보, 입 구전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1위가 아니지만, 세계에서는 당당히 1위를 하고 있는 티피링크 유무선 공유기이니까요.



2013년 6월 18일 화요일

오스트리아 명품 유모차 호코 HOCO가 드디어 한국에 정식 진출

지난 6월 8일 부산 육아박람회에 다녀왔습니다. 여러 유아용품들이 다양하게 전시되었고, 그 중에서 저는 탑라인급인 유모차에 관심을 갖고 돌아다녀봤는데요. 호코 HOCO라는 브랜드의 유모차가 저한테는 가장 눈에 띄고 인상 깊었습니다.


그럼 호코 HOCO라는 브랜드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략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http://hoco.at 여기 호코 HOCO 홈페이지에 가보면 1948년부터 시작된 브랜드임을 밝히고 있는데요. 2013년에서 1948년을 빼면 만으로 무려 6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의 브랜드죠? 유럽 오스트리아에서 탄생한 호코 HOCO는 그동안 실용적인 가격대에 럭셔리하고 세련된 타입과 튼튼한 품질로 유럽 아기맘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었다네요.

이 브랜드가 드디어! 한국에 총판계약을 맺고 정식 상륙하게 되었답니다. 그간 좋은 유모차를 사려고 하면 성능과 품질에 비해 가격대가 괜히 비싸서 은근히 고민이었던 아기맘들이 한번쯤 관심을 두고 볼만한 제품이 아닐까 싶어요.



박람회에서 처음 맞딱뜨린 호코 HOCO 유모차 모습들입니다. 축의 곡선이나 차양의 디자인을 보면 전형적인 유럽풍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북유럽 보다는 역시 중부유럽의 느낌이 나네요. 색상은 퍼플, 레드 이렇게 2종류가 있습니다.



호코 HOCO 담당자 분의 협조를 얻어 유모차 외관 다 까낸 상태의 원래 프레임을 살펴봤습니다. 금속 재질과 플라스틱 부위가 어우러져 깔끔하죠? 촬영 배경이 좀 지저분해도 양해해 주세요. 찍고 나서 보니 이러네요 ㅠㅠ



호코 HOCO 유모차를 끌고 다닐 때 손으로 잡게 되는 손잡이 부위입니다. 호코 HOCO에서는 여기에 좀 더 신경을 써서 잘 마모되지 않는 고급 가죽 재질 손잡이 커버를 썼다고 하네요.



손으로 잡았을 때 잘 미끄러지지 않고 촉감도 부드러울 것 같죠?



좌우에서 찍은 손잡이 각도의 호코 HOCO 유모차입니다.



유모차를 접었다 폈다 할 때 쓰는 부위입니다. 금속 프레임이 움직여서 접히거나 펴지게 되면 이를 겉에서 보호해 주고 디자인 면에서 커버해주는 플라스틱 이음새가 잘 어우러지네요.



바퀴 부위입니다. 고무타이어로 밀고 다닐 때 부드럽게 움직였는데요. 유모차를 360도 회전해도 무리 없이 돌아갔습니다.



호코 HOCO 유모차를 사면 같이 오는 부속물들인데요. 색상에 맞춰 오게 됩니다. 역시 촬영 배경이 빈티지해도 양해 좀 ㅠㅠ



85년 전통의 호코 HOCO 로고의 위엄............


이렇게 호코 HOCO 유모차를 살펴봤습니다. 이미 호코 HOCO 브랜드를 알고 오매불망 찾고 계셨던 분들이나, 아니면 호코 HOCO 브랜드를 잘 몰랐더라도 이제서야 박람회 등을 통해 알게 되신 분들이나 아기를 두신 맘의 입장에서는 호코 HOCO 유모차의 한국 정식 출시 유통은 희소식이라 하고 싶네요. 이제 A/S라든가 고객서비스 측면이 해결되었으니까요.

정식 출시 가격대는 이번 박람회 전시 모델이었던 호코 슬립 앤 슬라이드 화이트 리미티드 에디션 (HOCO Slip 'N' Slide limited editon) 기준으로 공식 799,900원 선으로 예상하고 있다는데요. 인터넷에서 두루 다녀보시면 보다 더 싸게 살 수 있다네요. 맘들은 인터넷 발품 팔아서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정식 출시 호코 HOCO 유모차를 사셨으면 좋겠네요.

아 참, 호코 유모차 한국 정식 홈페이지는 http://babyjoa.com/ 이라네요. 사이트 명칭은 베이비조아이고 CSY유통이라는 곳에서 운영한답니다. 궁금하시면 한번씩 가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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