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13일 수요일

새로텍 netbox NAS-23 PLUS 필드테스트 2부 - 여러 NAS 기능 체험

이번 2부에서는 지난 1부에서 하드웨어적으로 사용가능하게 세팅된 NAS-23 PLUS에 초기화를 비롯해 이런 저런 NAS 기능을 체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본 관리프로그램 브라우저 로그인과 HDD 포맷과 기능 확인]


NAS-23 PLUS의 설정 관리는 기본적으로 http://myakitio.com에 접속해서 이루어집니다. NAS-23 PLUS와 같은 공유기로 연결된 PC에서 인터넷 브라우저를 실행 후 http://myakitio.com으로 들어갑니다. 처음에는 맥어드레스를 입력해야 여기에 매칭이 되어서 로그인창이 뜨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아이디는 admin이고 초기암호도 admin입니다. 나중에 설정에서 암호를 바꿔주면 됩니다.



로그인을 거치고 NAS-23 PLUS 설정 관리 프로그램으로 들어왔습니다. 화면 중앙에 AKITIO 로고가 눈에 띄네요. AKITIO는 세로텍에서 유통하는 이 NAS-23 PLUS의 제조사로 보시면 됩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설치된 HDD 2개를 이 NAS-23 PLUS에 맞게 포맷해주는 것입니다. 오른쪽 메뉴 디스크관리자를 클릭하면 HDD 2개가 인식되어 나오고 포맷이 진행됩니다. 포맷형식은 xfs로 택하고 싱글모드로 했습니다. 만약에 레이드0이나 레이드1로 묶으려면 동시에 HDD 2개를 선택하고 레이드0 또는 레이드1로 진행하면 됩니다.



차례대로 메뉴의 화면입니다. AKITIO의 이 기본 프로그램만으로도 왠만한 클라우드 기능은 다 수행하게 되어 있습니다.



자료 업로드를 수행해 봤습니다. 유의할 점은 HTML5가 지원되는 브라우저에서만 다량의 폴더를 드래그 앤 드롭해서 업로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익스플로러9 이상이나 구글 크롬, 오페라 같은 브라우저에서만 HTML5를 지원합니다.



오른쪽 메뉴 맨아래 개인설정 화면입니다. 여기서 우선적으로 해야 할 것은 포털 서버명을 정해주는 것입니다. XXXX.akitio.com에서 XXXX를 말합니다.  이래야만 들어갈 때마다 맥어드레스 치는 불편을 덜어줄 수 있습니다.



임의로 도메인 이름을 정해서 적용하니 바로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다음부터 로그인 할 때는 XXXX.akitio.com 치고 들어가면 되겠습니다.



[FileZilla를 이용한 FTP 연결 사용하기]

파일질라는 보안성이 좋고 옵션이 다양해 NAS-23 PLUS 설명서에서 FTP 접속 프로그램으로 추천하고 있습니다. 직접 다운로드할 수 있는 곳은 http://filezilla-project.org/ 입니다. 최근에는 한글도 지원합니다.


옵션을 위와 같이 맞춰주고 NAS-23 PLUS가 연결된 인터넷의 리얼IP를 호스트 주소로 입력하고 접속하면 됩니다.



[스마트기기의 앱으로 접속하여 이용하기]

GUI로 된 관리 페이지를 제공하는 것도 NAS-23 PLUS의 장점이지만, 이보다는 스마트폰 등 스마트기기의 앱을 4개나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앱스토어에서 akitio mycloud를 검색하면 AKiTiO MyCloud, MyCloud Manager, MyCloud for Facebook, MyCloud for YouTube 이렇게 4개의 앱이 나오는데 모두 다운받습니다.

앱을 NAS 카테고리로 묶어주고요. 일단 이 중에서 AKiTiO MyCloud와 MyCloud Manager를 살펴보겠습니다.

매우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되어 있습니다. 사진을 업로드 해봤는데 UploadPhotos에서 올리고 싶은 사진만 터치해주면 다중 선택이 되는데 완료만 눌러주면 되었습니다. 동영상 역시 과정은 마찬가지입니다. 아주 쉽습니다.

MyCloud Manager앱은 말 그대로 NAS-23 PLUS의 구동상태를 모니터링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앱을 통해서 언제 어디서나 자기 NAS-23 PLUS가 정상작동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에필로그■
새로텍 NAS-23 PLUS는 스마트기기 모바일 시대를 맞아서 앱 제공에 많은 신경을 쓴 NAS였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NAS의 전통적인 기능인 기본 관리 프로그램에 소홀하지도 않았습니다. MYAkitio 웹사이트, 삼바 서버, FTP 서버, UPnp-AV 미디어 서버, 아이튠스 뮤직 서버, 비트토렌트, HTTP/FTP 다운로더, 소셜 네트워크 연동 등등 NAS가 갖추어야 할 것들은 거의 다 갖췄습니다. 미비한 점도 추가 펌웨어 업데이트로 해결한다고 하니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알루미늄 하우징으로 된 미려하고도 냉각성 좋은 점까지 인상 깊었습니다. 거의 24시간 돌려야 하는 NAS의 특성상 발열 해소는 HDD의 수명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고려사항입니다. 크기는 작지만 디자인도 괜찮았습니다.
현재 계정도 여러개 생성해서 업무상 자료를 주고 받아야 하는 사람들에게 뿌려줬고, 자료도 꾸준히 올려서 채우고 있는 상태입니다. 여러 모로 보다 많이 활용해 봐야 그 진가가 제대로 드러나는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관련 키워드 : 새로텍, Sarotech, NAS-23PLUS, netbox, 넷박스, 나스, NAS, 넷스토리지, netstor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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