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대부분의 PC방에서 애용되었던 불후의 명작 마우스 로지텍 G1이 단종된데 이어 후속작으로 여겨지는 G100이 출시되었습니다. 1만원대의 적당한 가격대에 로지텍만의 무게감과 그립감으로 무장한 게이밍 마우스 G100. 여기에 로지텍만의 자랑인 게이밍 소프트웨어가 8.4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되어 홈페이지 올라온터라 더욱 기대가 되었습니다.
이번에 다룰 G100은 벌크 버전으로 포장박스, 설명서 모조리 다 빼고 본품과 에어캡 약간으로만 갖춰진 거품 없는 알맹이 그대로의 제품입니다.
■필드테스트■
[제품의 외관]
필드테스트용으로 온 G100 실버 벌크의 첫인상은 썰렁 그 자체였습니다. 벌크라는 말 그대로 본품에 비닐을 씌우고 에어캡으로 둘둘 말아서 온 것이었습니다. 물론 제품 자체에는 이상이 없습니다.
윗면 모습입니다. G100이라는 제품명이 보이고 벌집 육각형 구조의 무늬가 프린팅되어 있습니다.
DPI 순환 버튼입니다. 누를 때 마다 DPI값이 바뀝니다.
본체와 케이블의 접점 부위인데 매우 유연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밑면 모습입니다. 테프론 피트와 광센서, 시리얼 넘버 등이 보입니다.
케이블의 모습입니다. PC의 USB 포트에 연결하면 바로 G100을 인식해서 쓸 수 있습니다.
밑면에 PTFE(테플론)소재의 마우스 피트가 잘 부착되어 있습니다.
G100을 요리조리 살펴보는 동영상입니다.
[제품의 세팅]
연결은 무척 간단합니다. 그냥 USB 포트에 케이블을 꽂으면 자동으로 인식해서 작동합니다.
밑면 광센서에 붉은 LED램프가 들어온 모습입니다.
G100의 그립감과 이동감은 적절했습니다.
디아블로3를 실행해서 플레이 해봤습니다. 원활하게 진행되었고 처음 쓰는 상황인데도 어색함이 없었습니다.
[게이밍 소프트웨어 8.4버전 설치와 활용]
로지텍 홈페이지( http://www.logitech.com/ko-kr )에서 메인페이지(고객지원 - 지원+다운로드) → 마우스 카테고리 → 게이밍 마우스 G100 →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순으로 클릭해 들어가면 운영체제의 32비트/64비트를 자동 구분해서 게이밍 소프트웨어 8.4버전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게이밍 소프트웨어 8.4를 다운로드한 후 설치를 진행하는데 5단계를 거쳐서 완료가 됩니다.
게이밍 소프트웨어 8.4를 실행하면 첫화면이 이렇게 뜹니다.
포인터 설정 화면입니다.
프로필 메뉴로 들어가면 새 게임을 자동으로 스캔해서 거기에 맞는 설정값을 찾아줍니다.
기타 자잘한 설정값 수정 메뉴인데 저는 기본으로 사용했습니다.
■에필로그■
로지텍 G100 마우스는 게이밍 위주의 용도로 주머니 부담없이 사용하기에 무난한 제품입니다. G1의 뒤를 이은 만큼 PC방에서 다시금 대세가 되기를 바라는 것이 유통사의 희망사항일 것입니다. 현재로서는 가격 포지션도 적당하고 제품의 품질이나 사용의 익숙함도 괜찮았습니다.
벌크로 나온 만큼 본품 외에는 아무 것도 없는 썰렁함이 있지만 거품을 빼서 그만큼 가격을 낮췄다고 좋게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특히 로지텍의 자랑인 게이밍 소프트웨어 제공은 타사 대비 경쟁 우위의 요소라고 하겠습니다. 현재 8.4까지 나왔는데 자주 업데이트가 되어 버그는 줄여주고 성능은 높여주고 있으니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자주 하는 게임의 경우 마우스 설정값을 일일이 맞춰주기 어려운데 로지텍은 왠만한 게임들은 다 최적 설정값 자동으로 잡아주니 너무나 좋습니다.
로지텍이라는 세계적인 브랜드 명성에 가격의 착함, G1의 명성을 잇는 후속작, 막강한 연관 소프트웨어를 봤을 때 G100의 시장 장악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관련 키워드 : 로지텍, logitech, G100, 마우스, M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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