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그냥 티 위로 걸쳐 입고 겨울에도 실내용으로 입을 용도로 아베크롬비(Abercrombie & Fitch) 후드티(Hoodie)를 골라보니 여러 쇼핑몰이 검색되더군요. 거기서 가장 평가가 좋은 펄나인스토리(Perlninestory, 일명 구구펄스토리)라는 곳에서 사기로 결정했습니다. http://perlnine-story.com/
가입할 때나 주문할 경우에 배송메시지로 개인통관고유부호를 입력해야 보다 빨리 보내준다는 공지를 읽고 아 여기가 해외구매대행 개념의 쇼핑몰이었구나 깨달음과 함께 관세청 홈페이지로 가서 개인통관고유부호발급받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 개인통관고유부호를 가입회원정보랑 배송메시지에 이중으로 기재했죠. 이왕이면 빨리 받고 싶은 마음에요.
여기 펄나인스토리에서 무통장입금으로 결제하면 10% 할인쿠폰이 적용되어서 보다 싸게 살 수 있더군요. 아울러 10만원 어치 이상을 사서 반팔티도 하나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옷 주문하고 결제한지 정확히 7일 만에 한진택배로 받았습니다. 아주 빨리 걸리지도 않았지만 해외구매대행의 특성을 감안하면 그리 느리지도 않았다고 하네요. 중간에 주말이 끼어있기는 했습니다.
받자마자 모니터 앞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아베크롬비&피치 옷들의 특징인 뿔달린 사슴 로고가 가슴 심장 쪽에 선명하게 새겨져 있고 팔쪽으로 아베크롬비 프린팅이 새겨져 있네요. 색깔은 가장 무난하면서도 제가 좋아하는 회색으로 골랐습니다.
뭐 이 사슴의 뿔이 몇개면 정품이고 그게 아니면 정품 아니라는 속설도 있으나, 그냥 봐도 뿔 모양이랑 갯수는 아베크롬비 공식홈페이지에서 봤던거랑 똑같았고 정품은 맞는 것 같았습니다.
아베크롬비 후드티 목쪽을 조여주는 끈에 붙은 아무튼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는데 금속물질의 고정쇠도 아베크롬비 이름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사이즈는 미디엄 M을 골랐죠. 우리나라 남자 대부분의 체격이면 이 M을 고르고 그 이상이면 L나 XL로 가야겠죠.
여러나라 말로 쓰여진 택입니다. 러시아어, 영어, 중국어 다 있네요. 여러나라 수출을 하려다보니 다양한 언어를 썼나요?
안감입니다. 보풀이 잘 안생길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마감상태 바느질도 좋아 보였구요. 보통 정품임을 확인하려면 여기서 구분이 된다고 하는데 정품 느낌이 났습니다.
이렇게 해서 받은 아베크롬비 후드티를 잘 입고 살고 있는데, 몇가지 궁금한 것이 있어서 전화를 고객센터 1566-8915로 해보니 친절하게 잘 응대해 주셨습니다. 평일 일과시간에는 언제든지 전화해도 받겠더군요.
전반적으로 착용감도 좋고 그냥 입고 돌아다니기에 맵시도 나는 후드티였습니다. 가격은 이 펄나인스토리가 제일 싸서 산 것도 있는데 유통과정의 단계를 많이 단축시켜서 팔게 되어 정품을 싸게 공급해 드릴 수 있게 되었다고 고객센터 상담원 분이 설명하더군요.
다시 정리하자면 펄나인스토리에서 아베크롬비 등을 주문시 개인통관고유부호를 입력하고, 결제시 무통장입금을 선택해 10% 할인쿠폰 적용받으면 최대한 빨리 받으면서 최대한 싸게 사는 구매팁이네요.
그리고 아베크롬비 말고도 자매 브랜드인 홀리스터, 일본과 홍콩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슈퍼드라이, 전통의 브랜드 라코스테 옷도 많으니 골라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저는 아베크롬비가 제일 좋아서 그것부터 샀지만요. 나중에 재구매시 다른 브랜드도 생각해봐야겠어요.
펄나인스토리 쇼핑몰 바로가기 http://perlnine-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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